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

목차
2014년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우주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아이언맨」과 「토르」,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를 통해 지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오던 마블은 이 작품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였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기존 마블 영화와 비교하면 출발점부터 상당히 다르다. 이미 유명한 영웅으로 알려진 인물이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우연히 만나 하나의 팀을 만들게 된다. 피터 퀼,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는 처음부터 서로를 믿는 동료가 아니다. 각자 자신의 목적과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충돌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들은 하나의 사건을 겪으면서 점차 관계를 만들어간다. 처음에는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관계로 변화한다. 이러한 과정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다.
디즈니 공식 자료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2014년 8월 1일 개봉했으며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SF, 슈퍼히어로로 분류된다. 제임스 건이 감독과 각본에 참여했으며 크리스 프랫, 조이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등이 출연했다. (Disney Movies)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영화 기본 정보
제목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원제 : Guardians of the Galaxy
개봉일 : 2014년 8월 1일
감독 : 제임스 건
각본 : 니콜 펄먼, 제임스 건
주연 : 크리스 프랫, 조이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주요 캐릭터 : 피터 퀼,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 로난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SF, 슈퍼히어로
러닝타임 : 2시간 1분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우주를 중심으로 새로운 인물들을 소개한 영화다. 마블의 공식 자료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원래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모여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은하계를 지키게 되는 팀으로 설명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줄거리
영화는 어린 피터 퀼이 지구에서 갑자기 우주로 떠나게 되는 사건에서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된 피터는 스타로드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우주를 돌아다니는 인물이 된다.
피터 퀼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하면서 각종 의뢰와 모험을 이어간다. 자신을 특별한 영웅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자유롭게 행동하는 모험가에 가까운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피터는 신비한 오브를 훔치게 된다. 피터에게는 단순한 물건처럼 보였지만 이 오브는 우주에서 매우 중요한 힘과 연결된 물건이었다.
디즈니 공식 줄거리에서도 피터 퀼이 로난이 원하는 신비한 오브를 훔치면서 끈질긴 추적을 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와 함께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Disney Movies)
피터를 잡으려는 인물 중에는 가모라도 있다. 가모라는 타노스와 연결된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던 인물이다.
또 다른 인물인 로켓과 그루트 역시 현상금과 관련된 이유로 피터를 쫓게 된다.
드랙스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로난에게 복수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결국 각각 다른 이유로 움직이던 인물들이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만나게 된다.
이들은 처음부터 협력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 오브를 차지하려고 서로 싸우기도 하고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대를 이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면서 이들은 함께 행동할 수밖에 없게 된다.
오브에 숨겨진 힘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로난이 그것을 이용해 은하계를 위협하려 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성격과 목적을 가지고 있던 다섯 명은 점차 자신들이 가진 문제보다 더 큰 위협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처음에는 단순한 이해관계로 묶였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동료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다섯 사람이 만난 이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장 큰 특징은 팀의 구성 방식이다.
어벤져스는 각각 자신의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영웅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이는 구조였다. 반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처음부터 서로 다른 인물들이 우연하게 엮이면서 팀이 만들어진다.
피터 퀼은 자유롭고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도 농담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를 가볍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모라는 매우 냉정하고 전투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하지만 그녀 역시 자신의 과거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드랙스는 가족을 잃은 이후 복수를 자신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순간도 있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명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로켓은 뛰어난 기술과 전투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겉으로는 거칠고 공격적인 성격처럼 보이지만, 다른 인물과 쉽게 관계를 맺지 못하는 개인적인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루트는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캐릭터지만 팀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단순한 전투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에서도 독특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마블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서로 자주 다투지만 결국 서로를 깊이 아끼는 우주 범죄자 출신의 뜻밖의 구원자들로 설명한다.
이러한 캐릭터 구성 때문에 영화는 처음부터 완성된 팀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부딪히고 갈등하면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피터 퀼과 스타로드
피터 퀼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중심적인 인물이다.
피터는 어린 시절 지구에서 갑자기 납치되어 우주로 가게 되었고, 이후 라바저스와 함께 살아가며 스타로드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피터는 지구와 완전히 떨어져 살아가지만 지구에서의 기억을 완전히 잊은 것은 아니다.
그가 사용하는 음악과 물건에도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다.
피터는 겉으로는 자신감이 넘치고 가볍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과거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다.
영화에서 음악이 중요한 이유도 피터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터가 사용하는 음악은 단순히 장면을 재미있게 만드는 배경음악이 아니다.
그 음악은 피터가 지구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과 연결되는 요소이며, 우주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피터와 지구에서의 과거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피터 퀼은 단순히 유쾌한 우주 모험가가 아니라 자신의 과거와 상실을 마음속에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로 표현된다.
영화 초반의 피터는 혼자 행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가디언즈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하면서 점차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것이 피터의 중요한 변화다.
처음에는 자신의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결국 동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해간다.
가모라가 가진 다른 목적
가모라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그녀는 타노스의 양녀로 자라났으며, 로난과 연결된 사건에 참여하면서 피터 퀼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가모라는 자신의 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강한 전사로만 설명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녀는 자신이 속해 있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선택을 하려고 한다.
피터와 가모라의 관계 역시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처음에는 서로를 믿지 못하고 계속해서 충돌하지만, 점차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게 된다.
피터는 가모라가 단순한 적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바꾸려고 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모라 역시 피터가 단순히 자기중심적인 모험가가 아니라는 점을 조금씩 알아간다.
두 사람의 관계는 영화의 중심적인 팀 관계와 연결되어 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행동하려면 상대방의 목적과 과거를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드랙스와 복수라는 목표
드랙스는 영화에서 가장 직접적인 목표를 가진 인물이다.
가족을 잃은 드랙스에게 로난은 반드시 복수해야 하는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드랙스는 처음부터 가디언즈의 공동 목표보다는 자신의 복수에 더 집중한다.
이러한 성격은 다른 팀원들과의 충돌을 만들어낸다.
피터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려고 하지만 드랙스는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다.
가모라 역시 로난과의 관계 때문에 복잡한 입장에 놓이고, 드랙스와의 관계에서도 긴장감이 발생한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드랙스는 자신만의 복수심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싸우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변화는 가디언즈 전체의 성장과도 연결된다.
다섯 명 모두 처음에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이들은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의 생존과 다른 사람들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다.
로켓과 그루트의 관계
로켓과 그루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가장 독특한 조합 중 하나다.
로켓은 빠른 판단력과 기술을 가진 인물이며, 전투와 장비에 상당한 능력을 보인다.
그루트는 나무 형태의 외계 생명체로, 자신의 의사를 반복되는 짧은 표현으로 전달한다.
두 캐릭터는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온 동료로 등장한다.
겉으로 보면 로켓이 그루트를 데리고 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
로켓은 겉으로는 거칠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지만 그루트와의 관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루트 역시 말보다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두 캐릭터의 관계는 영화 전체가 이야기하는 가족과 동료의 의미와도 연결된다.
가디언즈는 혈연으로 연결된 가족이 아니다.
그럼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보호하면서 점차 가족에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로난과 오브의 위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요 적은 로난이다.
로난은 강력한 힘을 가진 인물이며 신비한 오브의 힘을 이용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피터가 우연히 훔친 오브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다.
오브에는 엄청난 힘이 들어 있으며, 잘못 사용될 경우 은하계 전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디즈니 공식 줄거리에서도 로난이 오브를 차지하려 하고, 그 힘을 이용해 우주 전체를 위협하려는 인물로 설명된다. (Disney Movies)
로난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가디언즈는 단순한 현상금 사냥꾼이나 범죄자 그룹이 아니라 훨씬 큰 위협을 막아야 하는 팀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영화의 구조와도 연결된다.
처음에는 작은 사건처럼 보였던 오브의 존재가 점차 은하계 전체의 운명과 연결된다.
피터가 물건 하나를 훔치는 것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결국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사건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음악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중요한 이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이야기할 때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피터 퀼의 어린 시절과 지구에서의 기억은 음악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1970년대와 1980년대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한 음악들이 이야기의 중요한 분위기를 만든다.
음악은 단순히 액션 장면을 즐겁게 만드는 장치가 아니다.
피터가 어떤 인물인지 보여주는 캐릭터 표현의 일부다.
우주라는 낯선 공간에서 지구의 옛 음악을 듣는 피터의 모습은 그가 자신의 과거와 완전히 단절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무거운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익숙한 음악이 함께 사용되면서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액션, SF, 코미디가 결합된 작품이지만 음악을 통해 감정적인 분위기도 함께 만들어낸다.
이 때문에 영화의 음악은 작품 자체의 이미지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유머
이 영화가 기존 마블 작품과 다른 또 하나의 이유는 유머의 비중이다.
피터 퀼은 심각한 상황에서도 농담을 던지고, 드랙스는 다른 사람의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으며, 로켓은 다른 인물과 계속해서 말다툼을 벌인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차이는 자연스럽게 코미디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유머가 단순히 웃음을 위한 장치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캐릭터들의 성격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피터의 농담은 그가 어려운 상황을 가볍게 넘기려는 성격을 보여주고, 로켓의 공격적인 말투는 자신의 약점을 숨기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드랙스의 직설적인 반응은 그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드러낸다.
따라서 유머는 캐릭터 설명과도 연결된다.
처음에는 팀이 아니었던 사람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제목만 보면 처음부터 완성된 영웅 팀이 등장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피터,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는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행동한다.
누구도 처음부터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첫 만남에서는 충돌이 자주 발생한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상대방을 이용하려고 하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공통의 적이 생기고 사건의 규모가 커지면서 상황이 변한다.
결국 이들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이것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변화다.
가족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모여 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함께 행동하면서 가족에 가까운 관계를 만들어간다.
가족과 상처라는 주제
표면적으로 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유쾌한 우주 액션 영화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과거를 살펴보면 각자 상당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피터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헤어진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가모라는 타노스와 관련된 복잡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드랙스는 가족을 잃었다.
로켓 역시 자신을 다른 존재와 다르게 느끼게 만드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처 때문에 이들은 처음에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한다.
하지만 함께 행동하면서 서로의 약점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자신들이 가진 상처를 혼자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통해 조금씩 받아들이게 된다.
이 부분 때문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단순한 우주 모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영화가 말하는 가족은 반드시 혈연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서로를 믿고 지켜주는 관계 역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가디언즈가 진짜 영웅이 되는 순간
영화 초반의 주인공들은 영웅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인물들이다.
피터는 도둑에 가깝고, 로켓과 그루트도 현상금과 관련된 일을 하며, 드랙스는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
가모라 역시 자신이 속한 조직과 관계된 복잡한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이들의 행동은 달라진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움직인다.
특히 마지막 전투에서는 개인적인 목적보다 팀 전체의 목표가 중요해진다.
이러한 순간에 가디언즈는 비로소 하나의 팀이 된다.
마블 공식 자료에서도 가디언즈를 우주를 지키는 뜻밖의 구원자들로 설명하고 있으며, 서로 다투면서도 결국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관계를 강조한다.
MCU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가진 의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MCU의 공간을 크게 확장한 작품이다.
기존 MCU의 중심은 지구였다.
아이언맨은 기업가이자 발명가인 토니 스타크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역시 지구를 중요한 배경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벤져스에서는 여러 영웅이 뉴욕에서 함께 싸웠다.
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완전히 다른 공간을 보여준다.
행성과 우주선, 외계 종족, 은하계의 여러 세력 등이 등장하면서 MCU가 지구만을 배경으로 하는 세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블의 공식 MCU 시청 가이드에서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2014년 8월 1일 개봉작으로 소개되며 우주적 범위의 이야기를 확장하는 작품으로 자리한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인피니티 스톤은 이후 MCU의 주요 이야기와 연결된다.
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독립적인 우주 모험처럼 보이면서도 전체 MCU의 큰 흐름과 연결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오래 기억되는 이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가장 큰 장점은 각각의 캐릭터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피터는 유쾌하지만 외로운 인물이다.
가모라는 강해 보이지만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드랙스는 복수를 원하지만 점차 동료들을 생각하게 된다.
로켓은 거친 태도를 보이지만 자신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못한다.
그루트는 말을 거의 하지 않지만 자신의 행동으로 팀을 지킨다.
이처럼 서로 다른 인물들이 하나의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다.
또한 영화의 분위기도 독특하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거대한 액션 장면이 이어지지만 그 안에는 코미디와 음악,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존재한다.
무거운 이야기와 가벼운 유머가 동시에 등장하면서도 캐릭터의 감정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한 균형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만의 분위기를 만든다.
마무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우주로 확장한 작품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인물들이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 영화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피터 퀼,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는 처음부터 훌륭한 영웅이 아니었다.
각자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였고, 서로를 쉽게 믿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의 사건을 통해 만나면서 점차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고, 자신이 가진 문제보다 더 큰 위협에 맞서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피터는 어린 시절의 상처와 외로움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모라는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
드랙스는 복수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넘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싸우게 된다.
로켓과 그루트는 이미 강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하면서 또 다른 가족을 만든다.
이들의 변화가 바로 영화의 핵심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겉으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 영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를 만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영화 속 인물들은 처음부터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다.
때로는 싸우고, 서로를 의심하고,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
그럼에도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할 수 있는 관계로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반드시 거대한 전투 장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아무런 관계도 없던 사람들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순간이야말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팀이 완성되는 순간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음악은 이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피터 퀼에게 음악은 어린 시절과 지구를 기억하게 하는 매개체이며, 우주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삶과 과거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음악적 요소가 액션과 코미디, 감정적인 장면과 결합하면서 영화만의 색깔을 만든다.
MCU 전체에서 바라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역할은 더욱 분명해진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은 MCU가 지구의 영웅들만을 이야기하는 세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주에는 수많은 행성과 세력이 존재하고,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는 피터 퀼과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처럼 기존의 영웅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결국 은하계를 지키는 팀이 된다는 설정은 마블 특유의 세계관 확장과도 잘 맞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그래서 단순한 새로운 팀의 탄생 이야기가 아니다.
혼자 살아가던 사람들이 서로를 믿게 되고,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며,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었던 다섯 사람이 마지막에는 하나의 이름 아래 모이게 된다.
그 이름이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영화가 끝난 뒤 이 팀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하게 만드는 것도 바로 이러한 관계의 변화 때문이다.
화려한 우주 액션과 개성 있는 캐릭터, 음악과 유머가 결합되어 있지만, 그 중심에는 결국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마블 영화 가운데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처음에는 서로 믿지 못했던 사람들이 하나의 팀이 되고, 자신들이 가진 상처를 조금씩 극복하며, 결국 다른 사람들을 지키는 선택을 한다는 이야기는 이후 가디언즈 시리즈의 출발점이 된다.
마블이 공식적으로 설명하는 것처럼 가디언즈는 전형적인 영웅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들이지만, 서로를 지키고 함께 행동하면서 은하계의 수호자가 된다.
결국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변화는 주인공들이 갑자기 강해졌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충분히 강했다.
달라진 것은 서로를 위해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이들은 단순한 범죄자나 모험가가 아니라 진짜 가디언즈가 된다.

댓글 남기기